센터 소개
센터 개요
야생화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찾아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주민이 마을을 만들고, 가꾸는 과정에서 마을이라는 공간은 성장과 쇠퇴를 경험하게 되며, 주민의 일상은 좋건 싫건 마을에 반영됩니다. 마치 인간이 생노병사의 과정을 경험하며 순환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주민들의 경제적・사회적 이해관계에 따라 다양한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강원도 정선의 산간오지였던 고한읍 역시 1970년대 석탄개발과 함께 1985년에는 3만 2천여명 규모의 도시로 확대되었지만, 1989년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 이후 폐광으로 인해 급격한 인구감소와 경제활동의 쇠퇴가 2022년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구감소, 저출산, 고령화의 내부요인뿐만이 아니라 외부의 사회, 경제, 환경의 변화에 따라 지역소멸의 위험까지 언급되고 있습니다.

누구도 마을의 미래를 책임져 주지 못한다는 경험을 통해 주민들은 2010년 이후부터 홀로서기 노력을 시작하였습니다. 국가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무엇이든 문제점이라 생각되었던 것들을 주민이 스스로 해결해 보는 변화, 지역의 자원인 야생화를 테마로 주민주도의 마을살리기는 주민주도 도시재생의 첫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제 고한읍에서는 야생화마을을 테마로 예전의 활력넘치고 정겨운 모습의 마을로 변화하는 주민주도의 도시재생 사업이 펼쳐집니다.

와글와글 사람이 모이는 야생화마을 골목상권(지역특화 및 상권활성화), 새록새록 피어나는 야생화마을 아름다운 삶터(주거 및 생활환경 개선), 도란도란 모두 함께하는 야생화마을 행복공동체(공동체활성화 및 역량강화)의 마중물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성장의 기반을 만들어 내고자 합니다.

야생화마을 현장지원센터는 민, 관, 산, 학을 연결하는 가교로서 주민이 제안하는 마을문제의 해결을 위해 다양한 주민역량강화 교육과 주민사업제안,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효과적인 도시재생을 이루어내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고한읍 주민 여러분, 고한읍을 가장 잘 알고, 우리 지역에 대한 추억과 생활을 공유하시는 여러분이야 말로 진정한 도시재생의 전문가이십니다. 센터는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 속에서 지속가능한 마을성장, 도시재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한 야생화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