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광장
언론보도
  1. 정선군 성장동력 발굴 국·도비 확보전 돌입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군정의 새로운 도약과 경쟁력 있는 미래성장동력사업 발굴을 위해 2024년 국·도비 확보에 나선다.군은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승준 정선군수 주재로 각 부서장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국·도비 확보 추진 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2024년도 신규 국·도비 사업비로 145건 2000억원을 확보키로 하고 본격적인 확보전에 돌입했다.주요 신규사업을 보면 농촌협약 공모사업 추진 440억원을 비롯, 보훈회관 건립 30억원,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45억원, 하늘비친 ‘정선 너투이’ 50억원,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30억원, 병방산 군립공원 도시 생태축 복원사업 58억원 등이다. 또한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 101억원, 백두대간 문화철도역 연계협력사업 95억원, 아리랑클러스터 조성 495억원, 봉양2 급경사지 붕괴 위험 정비사업 192억원, 농촌형 교통모델(버스, 택시)사업 136억원 등 주요 핵심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최승준 군수는 “국·도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정부 및 도 정책에 부합하는 신규사업 적극 발굴 및 주요 핵심사업의 원활한 업무 추진을 통해 군정의 새로운 도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 
    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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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
  2. 정선군 취약층 지원 4500개 공공일자리 창출
    정선군은 올해 4500개의 공공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군은 저소득 취약계층과 실업자를 대상으로 소득창출을 통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인·청년·여성·복지·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4500여개의 일자리를 지원키로 했다.우선 복지분야 일자리 지원사업에 95억여원을 들여 경로당깔끔이, 우리동네푸르미, 어린이 등하교안심지킴이, 희망드림 행복빨래방 등 사업을 통해 2700여명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경제분야 연령별 맞춤형 지원사업에는 28억여원을 투입,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등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308명,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 및 일자리 안심공제 지원 145명 등 총 453명을 지원한다. 또한 정선여성새일센터 운영, 경력단절여성 구직활동,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지역아동센터 지원, 보육시설 종사자 지원 등 여성 및 청소년 분야에 71억원을 투입, 976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환경분야 일자리사업에는 9억3000여만원을 들여 환경감시대,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 조기폐차 업무 지원, ASF 야생맷돼지 포획 및 차단 울타리 관리, 정선군쓰레기위생매립장 관리 지원 등에 총 142명의 일자리를 제공한다.​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 
    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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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
  3.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폐광지역 주거환경개선 지원
    “폐광지역 주민 여러분 이젠 편안하고 안전한 집에서 생활 하세요”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 폐광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폐광지역 4개 시·군에 거주 중인 취약계층의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돕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의 올해 지원 대상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사회공헌재단이 2004년부터 이어온 지역복지강화사업으로, 폐광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붕개량, 난방시설 설치 등 주택 개보수와 함께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 등 기본 생활 향상과 밀접한 주택 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 금액은 일반 주택 개보수 사업 최대 1,500만원, 장애가구에 이동 편의성을 개선해 자립생활이 가능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인증 하우스’ 조성 지원 사업은 최대 4,000만원까지다.신청은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와 함께 구비서류를 첨부해 해당 시·군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가구상황, 주택상태, 시급성,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일반가구 지원 30가구, 장애가구 지원 4가구를 선정해 4월 중 최종 지원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한편,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2004년 이후 총 3,263 가구에 91억원을 지원했다.출처 강원일보 http://www.kwnews.co.kr/page/view/2023020115064279170?area=W100000800012
    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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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
  4. 정선 치매전담 노인요양시설 하반기 운영 박차
    정선군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공사가 하반기 운영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은 75억원을 들여 정선읍 신월리 896-4 외 5필지에 연면적 1882㎡,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을 건립중에 있다. 현재 공정률은 80%를 보이고 있다. 올해 6월에 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공사 진행에 매진하고 있다. 군은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이 지역에 한 곳도 없어 치매 어르신들의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가족들의 심리·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인요양시설은 1·2·4인실 등 총 18개 요양실에 57명의 치매 어르신들이 생활할 수 있는 치매전담실을 비롯한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린넨실, 면회실, 간호사실, 요양보호사실 등으로 꾸며진다. 군은 입소자 뿐만 아니라 종사자, 가족들이 쾌적한 환경속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내부시설에 입소자 편리를 위한 화장실과 물품 보관함을 별도로 설치하고 면회실, 요양보호사실 등 소규모 공간을 배치한다.군 관계자는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에 치매 전문 간호사 및 요양보호사, 프로그램 관리자 등을 배치해 운동요법, 현실인식훈련, 가족교육, 인지자극활동, 음악활동 등 다양한 치매프로그램 운영해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의 삶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167135 
    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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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
  5. 강원랜드, 코로나 팬데믹 ‘재앙’ 딛고 새로운 도약 채비
    ‘폐광지역의 희망’ 강원랜드가 2년 연속 적자의 터널을 벗어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지난 2020년 2월 예고 없이 찾아온 코로나 팬데믹은 2022년 상반기까지 강원랜드에 ‘재앙’이었다. 또 강원랜드 임직원과 협력업체 및 지역주민들에게는 공포와 전율의 역사로 기억되고 있다.26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으로 2020년 정상영업은 53일에 불과했으며 카지노 휴장 223일, 부분 개장(하루 입장객 1200~1800명) 89일에 매출은 4786억 원으로 고꾸라졌다.전년도인 2019년 1조 5200억 원의 매출과 비교하면 1/3(31.4%) 토막으로 주저앉았고 –4315억 원이라는 사상 최초의 경영적자로 나타났다.이듬해 2021년에는 휴장 45일, 부분 개장(1800~3000명) 320일에 7884억 원 매출로 –527억 원의 경영적자를 내며 2년 연속 적자와 주식 배당금 미지급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쏟아냈다.폐광지역 경제회생을 위해 2000년 10월 개장한 강원랜드는 2019년까지 20년간 경이적인 실적을 올리며 신화를 창조했지만 코로나 한 방에 ‘훅’하고 주저앉은 것이다.이런 최악의 상황에서 2021년 4월 취임한 이삼걸 사장은 “지역과 상생해 강원랜드 100년의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코로나 팬데믹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이 사장은 팬데믹 리스크 극복을 위한 경영혁신을 위해 ▲비상경영체제 가동 ▲인력 신규 채용 최소화, 유휴 인력 최대 활용 ▲카지노 규제완화 ▲리조트 신사업 육성 및 경쟁력 제고 등을 제시했다.◇ 스마트 카지노 도입, 머신영업 활성화강원랜드는 세계적 수준의 공기 살균기를 국내 최초로 설치한 것을 비롯해 방역설비 확대와 철저한 방역프로세스로 최근까지 카지노 영업장에서 단 한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또한 고객간 거리두기 및 쾌적한 영업환경 조성 차원에서 카지노영업장을 확대(1433㎡), 카지노 조기 영업 정상화, 파트타임 딜러 운영 등 유연근무제, 테이블 영업효율성 제고를 추진했다.마침내 2022년 5월 16일부터 카지노의 입장객 제한(동시 체류인원 6000명)이 풀리면서 강원랜드는 지난해 주변의 우려를 딛고 1조 1000억 원대 매출로 3년 만에 흑자로 반등할 수 있었다.이어 강원랜드는 코로나 엔데믹을 앞두고 지난해부터 카지노 영업장에 스마트 스시템 도입을 결정하고 슬롯머신 관리시스템(SMS)재구축 사업을 올해 초까지 진행했다.슬롯머신의 스마트 시스템 설치이후 유지보수 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머신 장애(고장)시 신속 확인 및 수리, 고객의 게임시간 안내 서비스, 티켓과 전자카드 동시 사용, 고객서비스 향상, 머신 좌석매매 원천 차단 등이 가능해졌다.이에 자신을 얻은 강원랜드는 올해 스마트 테이블(RFID)과 스마트 칩스 도입으로 테이블 게임에서의 칩스의 위변조 등 보안을 완벽하게 해결하면서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스마트 카지노사업이 완료되면 강원랜드는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SMS 제조사와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되면서 새로운 수익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지난 2018년부터 게이밍전시회인 미국 라스베이거스 G2E, 마카오 G2E ASIA에 참관하며 자체 개발한 ‘KL사베리’ 머신 홍보에 나선지 4년여 만인 올 1월 1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첫 해외 수출계약도 체결했다.유재만 전략본부장은 “슬롯머신에 이어 테이블게임에 스마트 시스템을 설치하면 완벽한 보안은 기본이고 업무 효율성과 고객서비스가 대폭 개선된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과 신뢰받는 게임환경 시스템이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KL사베리 머신의 해외공략 4년여 만에 올 1월 필리핀에 30대의 머신 수출계약을 계기로 동남아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겠다”며 “K컬쳐와 한류문화 확산의 분위기를 살려 KL사베리가 동남아 시장에서도 성공하도록 다양한 테마를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리조트 경쟁력 강화강원랜드는 리조트 부문에서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다양한 신사업 육성과 경영 활성화에 나서면서 새로운 이정표를 써가고 있다.먼저 강원랜드 잉여자원을 활용해 PB(자체 상표)상품 개발 및 판매를 통해 지역식재료와 호텔 레시피를 활용한 밀키트 상품출시와 상품판매로 2022년 22억 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이어 회사의 잉여 광고게시판 등을 활용해 타 업체 제휴를 통해 객실비품, 스키장 안전장비 등 필요물품 교환 및 상호 광고 스왑(교환) 등 통합광고 마케팅으로 4억 원 상당의 물품이나 광고를 교환하는 등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다.또 단순 음료판매와 베이커리 업장에 그쳤던 운암정을 전통 고급한옥의 컨셉에 어울리도록 하는 궁중 스타일의 식음업장에 걸맞는 음료와 전통주 판매로 기대 이상의 매출(8억 원)을 올렸다.특히 팬데믹 극복과 고객들의 즐길거리 확충을 위해 드론과 불꽃이 어우러진 멀티미디어 드론쇼를 도입하고 직원들로 구성된 사내공연단 운영으로 외부공연 대체효과도 톡톡히 보았다.아울러 골프인구 증가에 맞춰 일반 예약 프로세스를 변경(인터넷 100%)및 27홀 패키지 상품판매, 야간 조명시설 확충에 의한 영업시간 연장으로 26억 원의 매출증대를 만들었다.이밖에 반려견과 동반입실이 가능한 객실확보와 반려견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레스토랑, 놀이터, 편의점, 케어센터 등의 시설확충으로 객실과 식음업장에서도 6억 원의 매출이 증가했다.조강희 리조트본부장은 “비수기와 성수기의 매출 격차를 줄이기 위해 비수기 객실가동률을 60% 수준으로 올릴 계획”이라며 “하이원리조트가 웰니스 힐링 및 스마트, 그린 리조트 이미지 혁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이처럼 이삼걸 사장 취임이후 팬데믹으로 인한 손실 최소화 및 매출 회복에 부단하게 노력한 결과 2022년 말 기준, 카지노부분은 2019년 대비 94% 수준 회복, 리조트매출은 오히려 초과 성과를 올렸다.또한 마른 수건도 쥐어짜는 위기 경영으로 급여부분 지출도 2019년 상반기 대비 2022년 62억 원을 절감하고 에너지부분에서도 에너지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같은 기간 25억 원을 절감시켰다.이처럼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난 20개월간 각종 지표를 통해 경영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이미지도 달라지고 있지만 카지노 분야는 불법 도박의 확산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팬데믹으로 게임을 즐기는 고객들이 오프라인 카지노보다 고객 친화적이라는 불법 온라인도박과 사설 카지노 및 홀덤포커 도박장으로 옮겨간 고객들의 숫자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강원랜드는 정부의 강력한 규제혁신 기조에 맞춰 카지노 영업 관련 각종 규제 완화에 주력하는 한편으로 불법도박 근절에 관련 기관단체와도 공조해 나갈 계획이다.이삼걸 사장은 “2023년은 새 정부의 혁신의지에 부응하면서 지속성장을 위한 규제혁신에도 가속도를 낼 것”이라며 “카지노와 리조트 부분의 스마트 화는 물론 인력효율화 노력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출처 프레시안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3012609004693708?utm_source=daum&utm_medium=search 
    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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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
  6. [다시쓰는 폐광지역 리포트] 3. 광부 목숨 위협했던 매몰사고
    탄광에서 가장 위험한 사고는 매몰사고다. 탄광 특성 상 좁고 폐쇄적인 환경은 사고 발생 시 구조를 어렵게 만들었고 다른 광물보다 무른 석탄의 특성은 매몰된 사람에게 버틸 수 있는 긴 시간을 허락하지 않았다.대한석탄공사에서 지난 1951년부터 2000년까지 대한석탄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탄광 내 안전사고의 원인별 재해인원을 집계한 결과 전체 재해인원 6만4283명 중 1만8076명이 갱내에서 천장이나 벽의 암석이 떨어지거나 무너져서 발생하는 사고인 낙반붕락 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재해인원의 약 28.1%에 달하는 수치다. 도내에서는 1967년 12월 태백 장성광업소에서 9명이 낙반사고로 인해 사망했고, 1973년에는 영월 옥동광업소에서 5명이, 1976년 경동탄광에서 4명, 1983년 태백 풍전탄광에서 4명, 1985년 정선 삼척탄좌에서 3명이 붕락사고로 목숨을 잃는 등 탄광에서는 매몰사고가 속출했다.1970년대부터 정선, 삼척 등지 탄광에서 근무했던 최월선(73)씨는 당시 탄광 관리업무를 맡아 진행하며 사고를 직접 목격하는 경우가 많았다. 원청의 경우 안전관리가 그나마 나았지만 하청 탄광의 경우에는 잠시 방심하는 사이 사고가 쉽게 발생했다. 특히 다른 광물에 비해 단단하지 않고 무른 석탄의 특성상 매몰사고가 쉽게 발생했다고 최 씨는 설명했다. 최월선씨는 “석탄이라는 게 곡괭이나 쇠봉 가지고 찍어도 상처가 날 만큼 매우 무른 광물인데 이걸 계속 캐고 파고 하다보면 지반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다”며 “그러다가 쉽게 무너지면 사람이 그 안에 파묻히는데 다른 광물들은 단단하다보니 공간이 생겨 생존하는 경우도 많지만 석탄은 그대로 묻혀 숨을 못 쉬어 사망하는 일이 많았다”고 말했다.1978년부터 2004년까지 정선 동원탄좌에서 근무하며 6~7년간 구조대 생활을 했던 윤병천(77)씨도 당시 매몰사고 현장을 생각하면 아픈 기억이 먼저 떠오른다고 했다. 윤병천씨는 “아침까지는 멀쩡히 걸어 들어갔던 동료가 사고를 당해 시신만 수습해야 하는 상황을 계속 겪다보면 회의감이 심하다”고 토로했다. 당시 구조대는 굴진, 채탄 등 자기가 맡은 직종을 하다가 사고가 발생하면 구조 작업에 투입되는 인력이었다. 약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사고규모에 따라 인원은 변동됐다. 윤병천씨의 경우 갱도 내 지지대를 보수하는 업무를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갱도를 잘 안다는 이유로 구조대로 선발됐다.1985년 퇴사하기 전까지 약 13년간 정선 나전광업소에서 근무하며 직접 매몰사고를 겪었던 이광재(71)씨는 결국 매몰사고로 인해 탄광을 그만둬야 했다. 매몰사고 당일 이광재씨는 을번 근무자로 오후 4시에 들어가 밤 12시까지 근무하는 근무조에 편성돼 있었다. 그날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근무에 투입돼 일을 하고 있었는데 당시 갱도 구조가 여러 갱도에서 캔 석탄을 통로를 통해서 한 곳으로 모으는데 많은 석탄이 한 번에 통로로 쏟아지다 보니 통로가 막히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했다. 쌓여 있던 석탄이 한 번에 쏟아졌고 쏟아진 석탄은 그대로 이광재씨를 덮쳤다.당시를 회상하며 이 씨는 “평소와 같이 통로를 뚫고 있는데 갑자기 탄이 쏟아졌다. 엄청난 양이 한 번에 쏟아지는 걸 보고 있으니 나는 죽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곧바로 정신을 잃었는데 정신을 차렸을 때는 병원에 실려온 뒤였다”고 말했다. 이 씨는 다행히 근처에 있던 동료들에 의해 신속히 구조됐고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약 3년간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부상 상태가 심각했다. 결국 이광재씨는 해당 사고로 인해 광업소를 퇴사해야 했다. 이 씨는 “그래도 살아서 다행”이라며 “사고로 죽는 동료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아픈 것보다 살아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고 말했다.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166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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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
  7. 청년 줄고 고령층 늘고…도내 폐광·접경지 인구유출 심화
    강원지역 인구 순유입이 4년 연속 지속됐으나 20대 청년층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태백과 정선, 화천 등 폐광지역과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인구유출이 꾸준히 증가, 인구고령화와 공동화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30일 통계청의 ‘2022년 국내인구이동통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강원지역에 전입한 인구(19만4864명)가 전출 인구(18만7370명)보다 많아 7494명 순유입 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순이동률은 0.5%로 전국에서 세종(2.7%), 인천(1%), 충남(0.7%) 다음으로 높았다. 도내 순이동자는 2019년(1661명)부터 2020년 5457명, 2021년 6681명에 이어 올해까지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다만 연령별로는 격차가 컸다. 20대의 경우 순이동자는 2672명이 감소했다. 전년(-4574명)대비 규모는 줄었으나 관련 통계가 시작된 1995년 이후 청년인구 유출이 지속되고 있다. 반면 60대 이상 고령층 유입은 최근 3년 동안 3000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2020년(3334명) 당시 전년(1975명)대비 1359명(68.8%) 늘며 처음으로 3000명대를 진입했고 2021년 3703명, 2022년 3622명으로 강원지역 인구 순유입을 견인하고 있다.또 도내 시·군별로 순유입 인구 격차를 보여 폐광지, 접경지역 등을 위한 인구 대책도 요구된다. 지난해 수도권과 인접한 춘천과 원주의 순이동률은 각각 1.2%, 1.1%로 높았으나 폐광지역인 태백(-2%)과 정선(-0.8%)은 마이너스 지표를 보였다. 특히 화천의 순이동률은 -3%로 전국에서 가장 순유출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706명이 순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화천의 55세 미만 세대별 모두 전출이 더 많은 가운데 25~29세 이하 인구가 238명, 30~34세 이하 166명, 35~39세 이하 89명 순으로 유출됐다.한편 강원도 시도별 전입 인구는 경기(38.6%), 서울(24.2%), 인천(6.4%) 등 수도권이 70% 가까이 차지했으며 전출 인구는 경기(35.7%), 서울(25.4%), 충북(5.9%) 순이다. 한편 지난해 부동산 거래절벽현상으로 총 전입과 전출은 각각 전년대비 10.2%, 11% 감소해 부동산 침체기가 지속될 경우 인구이동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통계청 관계자는 “강원도도 주택사유로 인한 이동자 수가 크게 감소해 전국적인 부동산 침체기에 영향을 받은 것을 파악된다”며 “전통적인 강세였던 환경요인은 소폭 줄었으나 가족과 교육을 이유로 이주한 경우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166768
    2023.03.31
    31
    2023.03
  8. 정선군 대형폐기물 배출 모바일 앱 “빼기”
    정선군은 군민들의 대형폐기물 처리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 하고 비대면 문화확산에 따른 폐기물 배출방식을 개선하고자 대형폐기물 배출 모바일 앱 「빼기」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빼기」​ 서비스는 대형폐기물 배출 스티커를 구입하러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더라도 모바일 앱과 인터넷을 통해 사진 한장으로 신고에서 수수료 결제까지 비대면으로 가능합니다. 또한 스티커 없이 간단하게 앱에서 결제 후 수거장소에 대형폐기물을 직접 배출하는 직접버림 서비스​, 폐기물 운반이 어려운 노년층을 위한 방문수거 내려드림 서비스​, 중고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재활용 중고매입 서비스​를 함께 시행합니다. 군민들의 생활 속 불편함을 줄이고 재활용은 높일 수 있는대형폐기물 간편배출 서비스 「빼기」 ​도입으로 정선군이 더욱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로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
    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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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
  9. 정선군, 올해 고한·사북·여량 주민자치회 확대 운영
    강원 정선군이 올해 고한읍·사북읍·여량면의 주민자치회를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이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과 군민이 참여하는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앞서 정선군은 2020년부터 화암면과 북평면에 주민자치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선군은 앞으로 주민자치회를 9개 읍·면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을 세웠다.특히 올해의 경우 지난 6일 사북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북읍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고, 9일에는 고한읍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 27일에는 여량면 주민자치회 위원을 위촉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전증표 정선군 총무행정관은 “주민자치회는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 발전을 위해 지역주민이 주체가 돼 마을 일을 스스로 결정하고 처리하는 것”이라며 “지역 균등발전의 핵심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 9개 읍·면 확대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1https://www.news1.kr/articles/4918561에너지경제https://www.ekn.kr/web/view.php?key=20230108010001647이뉴스튜데이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29229전국매일신문https://www.jeonmae.co.kr/news/articleView.html?idxno=933814신아일보http://www.shin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47155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163520
    20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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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
  10.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 '고한읍 어르신 보드게임대회' 눈길
    두뇌활동 자극,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퍼즐맞추기, 보드게임 3종, 한궁 등 5종목 겨뤄◇정선 고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하는 제3회 고한읍 어르신 보드게임 대회가 15일 고한읍 종합복지회관에서 지역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정선】정선 고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하고 정선군종합 사회복지관이 주관한 ‘제3회 고한읍 어르신 보드게임 대회’가 15일 고한읍종합복지회관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보드게임대회는 두뇌활동을 자극하는 게임을 통해 어르신 인지능력 향상, 치매예방 및 우울증 예방은 물론 경로당의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2018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정선 고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하는 제3회 고한읍 어르신 보드게임 대회가 15일 고한읍 종합복지회관에서 지역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보드게임 대회는 퍼즐 맞추기, 보드게임 3종, 한궁 등 5개 종목에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해 그동안 연습한 기량을 뽐 내는 것은 물론 소통과 화합하며 모처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진길우 고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보드게임대회가 경로당의 건전한 놀이문화 형성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이 보드게임을 즐기며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선 고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하는 제3회 고한읍 어르신 보드게임 대회가 15일 고한읍 종합복지회관에서 지역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출처 강원일보 http://www.kwnews.co.kr/page/view/2022111510580293692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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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