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검은 탄가루가 날리던 폐광지역을 야생화 꽃 내음 나는 아름다운 도시로 바꾸려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지역 주민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말까지 2022년 야생화마을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실시하며, 올해 2회에 걸쳐 응모한 총 9개 팀 중 7개 팀을 선정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중이다.
도시재생대학의 ‘오즈의 정원사’ 과정을 수료한 고한17리·12리 등 등 신촌마을 주민들은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작은 마을정원을 만들었다.
또 고한구공탄시장 상인들이 주축이 된 도시재생팀은 야생화를 활용한 꽃증편과 꽃코디얼을 개발해 지역 먹거리를 다양화하는데 성공한 것은 물론 재활용 깡통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작품으로 구공탄시장 골목길을 관광객이 찾는 골목으로 개선해 나가는 중이다.
특히 고한13리 물한리 마을은 골목길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낡고 훼손된 우체함들을 주민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마을의 브랜드 컬러를 활용해 만든 120여개의 야생화 우체함으로 바꿔 집집마다 설치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한읍 행정복지센터는 마을 내 소하천 준설과 고한·사북 보건지소 주변 주차난 해소, 불량 전신주 이전, 도시가스 공급에 따른 교량 보수 등 고한읍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편 2020년 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 진행한 LED 야생화공예는 아카데미에 참여한 주민들이 주축이 돼 이주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프로그램과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원일보 http://www.kwnews.co.kr/page/view/2022082910433458621?area=W100000800012
강원도민일보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14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