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광장
언론보도
정선 삼탄아트마인, 15일 제3회 삼탄 광부의 날 행사 개최
2024.05.13
【정선】삼탄아트마인은 오는 15일 삼탄아트마인에서 ‘제3회 삼탄 광부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과거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시발점이 된 석탄산업의 주역인 광부들을 초청해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기록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음식 칼럼니스트 권은중 셰프가 광부들이 젊은시절 먹던 탄광촌 음식을 정선의 특산물인 더덕, 참나물, 산마늘 등으로 현대화해 행사에 참석한 광부들에게 제공한다.

이어 사북과 고한 출신 광부의 딸 가수 박경하씨와 진달래씨의 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삼척탄좌 광부 출신 시인 광산권익연대 성희직 소장이 자신의 시집 ‘광부의 하늘이 무너졌다’를 소개한다.


손화순 삼탄아트마인 대표는 “이번 행사는 동양 굴지의 삼척탄좌에서 우리나라 산업화의 근간을 이룬 광부 분들에게 그들의 노고와 애환을 직접 듣고 기록하는 자리”라며 “ 우리나라 석탄산업과 삼척탄좌의 성과를 기념하고 잊혀질 수도 있는 석탄의 뜨거웠던 역사를 주민과 후세가 함께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 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