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광장
언론보도
  1. 정선 고한 야생화마을 골목길정원박람회 성황
    아름다운 야생화가 가득한 정겨운 골목길로 널리 알려진 정선 고한 야생화 마을에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고한 골목길정원박람회 시작을 알리는 풍성한 행사가 진행됐다.​고한 골목길정원박람회위원회(위원장 한우영)는 5일 고한 18번가 골목길 일원에서 아이들과 부모에게 재미있는 즐거움을, 관광객들에게는 즐겁고 행복한 추억의 여행을 선사하기 위해 고한 골목길정원박람회 막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 연인, 친구, 관광객 등 탐방객들이 찾아 골목길에서 각자의 이야기거리를 만들어가며 추억여행과 힐링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골목정원에서는 아나바다, 바람개비 만들기, 꽃팽이 만들기, 야생화 화분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야생화 사진전, LED야생화공예 ‘밤마실꽃’ 전시회, 어린이 노래자랑 등 공연·전시행사, 야생화쿠키 코너, 추억의 솜사탕, 달고나 체험 등 먹거리 체험행사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고한 골목길정원박람회는 ‘골목의 재발견, 마을정원을 걷다’라는 주제로 5일부터 오는 10월 31일 할로윈데이까지 산촌마을과 마을호텔 18번가, 고한시장 골목길 일원에서 진행된다.​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125115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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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
  2. 하이원리조트 오향·오감만족 ‘HAO숲체험’ 프로그램 운영
    하이원리조트가 숲 해설 가이드와 함께 자연을 체험하는 가족형 트레킹 ‘HAO숲체험’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HAO(High1 Activity Organizer)는 요가·트레킹·명상 등 고객들이 리조트에 머무르는 동안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이다. 스토리텔링형 숲 해설에 체험요소가 더해진 ‘HAO숲체험’은 ‘에코 숲 체험’과 ‘더불어 숲 체험’으로 구성됐다.​‘에코숲체험’은 6세 이상 어린이 및 학생단체도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이용객은 숲 해설 가이드와 함께 왕복 1㎞의 둘레길 4코스를 걸으며 ‘산죽잎 배 만들고 차 시음하기’, ‘곤충 관찰 및 야생화 향기 맡기’, ‘청진기로 나무 소리 듣기’, ‘솔방울 팔찌 만들기’, ‘단풍나무 씨앗 날리기’ 등 자연 속 오감을 체험하고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더불어숲체험’은 가족·학생 등 단체 이용객을 위한 패키지형 프로그램이다. 숲 해설 가이드와 함께 왕복 2㎞의 둘레길 1코스를 걸으며 오감체험을 함과 동시에 ‘거울을 이용한 하늘 보기’, ‘명상 산보 체험’ 등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트레킹 코스다.​하이원리조트는 ‘HAO웰니스’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강원도 2021년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1주년을 기념해 지난 1일부터 6월 30일까지 ‘HAO숲 체험’ 이용객 대상 하이하우 인형 증정 이벤트, SNS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출처 : 강원도민일보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124971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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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
  3. 정선 고한 야생화마을 추리본부 시범운영
    대한민국 최초로 조성된 정선 고한 야생화마을 추리본부가 실내외 단장을 모두 마치고 시범운영에 돌입한다.​정선군에 따르면 폐광지역의 대체산업 육성을 위해 대한민국 최초로 고한읍에 야생화 추리 체험 마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부터 올 8월 말까지 추리본부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한 야생화 추리 체험 마을은 고한지역 전체를 야생화와 조명, 캐릭터가 함께 어우러진 야생화 마을로 조성하고, 고한구공탄시장 일대에서는 방탈출 게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추리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추진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2020년 고한 구공탄시장 일원 689.53㎡ 부지에 지상 4층 규모로 고한 야생화마을 추리본부를 준공하고, 지난해 5월 건물 외관에 상징조형물 설치를 완료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운영을 하지 못해 오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각종 축제와 행사가 가능해지면서 추리본부 역시 시범운영을 실시하기로 했다.​고한 야생화마을 추리본부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을 비롯한 지역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재미와 스릴이 넘치는 이색적인 방탈출 게임 체험 시설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기간제 근로자로 지역 주민을 채용해 매니저로 활동토록 하는 등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기대되고 있다. 추리본부는 지역 상가에서 발행한 3일 이내의 스탬프가 날인된 영수증으로 전화 예약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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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
  4. 도시 기록하는 ‘덕후’의 미술실
    시민들이 취미를 공유하는 문화 거점공간, 춘천 ‘모두의 살롱 후평점’에서 도시를 기록하는 ‘어반스케치’의 매력을 알린다.​모두의 살롱 후평점은 오는 14일까지 이병도 어반스케치 작가가 참여하는 두번째 ‘덕후데이’를 진행한다. ‘덕후데이’는 시민의 취미를 공개한다는 취지로 열리는 전시와 커뮤니티 프로그램이다. 이곳에서 매달 1차례씩 진행되는 행사다.​지난달 개소한 이후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어반스케치 in 춘천’을 주제로 이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일반 전시와 다른 점은 작가가 쓰는 미술도구 등도 함께 선보인다는 점이다. 작가가 이 장르에 빠지게 된 이유와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 등을 볼 수 있다.​오는 3일과 5일 오후 2시에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진행, 전시 공간 옥상과 테라스, 야외마당에서 어반스케치 그리기도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예약 가능하다.​건설사를 다니다가 건축물과 도시를 담는 ‘어반스케치’ 장르에 입문, 전문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병도 작가는 “취미로 시작했는데 몰입도가 높은 장르이다 보니 어반스케치와 함께 일상 속 스트레스를 많이 풀고 있는 편”이라며 “다양한 시민분들과 이같은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출처 : 강원도민일보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124727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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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
  5. 정선 정원도시 활성화 본격 작업 돌입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을 추진 중인 정선군이 정원도시로의 재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했다.​정선군의회는 2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80회 정선군의회 임시회를 열고 유재철 군의원의 대표 발의로 ‘정선군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고 심의·의결했다.​조례안에는 정선군이 정원산업의 육성과 정원치유·정원문화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원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고 민간 참여 방안을 마련토록 규정했다.​이와 함께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추진위원회는 29일 고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고한읍, 사북읍, 신동읍, 남면 등 폐광지역 4개 읍·면 지역 활동가들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폐광지역 정원도시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이날 정책간담회에서는 대한민국 NO.1 산림형 생태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동북권, 동남권, 서북권, 서남권 등 권역별 세부추진 방안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군민들의 역량을 총결집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http://www.kwnews.co.kr/nview.asp?s=ct10&aid=222042800112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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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
  6. 주민 주도 정원 가꾸는 정선 야생화마을
    야생화가 가득한 아름다운 골목길로 널리 알려진 정선 고한읍 야생화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 정원 만들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대한민국 최초 주민 주도형 골목길 정원박람회를 개최한 고한 야생화마을 주민들은 26일 각 마을별로 마을 정원 가꾸기와 꽃 심기 행사를 가졌다.​마을 정원 사업에는 고한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 마을인 고한13리와 산촌마을, 마을호텔 18번가, 고한시장 등이 포함된 6개 마을이 참여하고 있다.​마을 주민들은 지난달 18일 양주 꽃도매시장에서 자신들의 집 앞과 골목길, 마을정원에 심을 꽃과 식물을 직접 선정해 구매하는 등 주민 주도 마을 가꾸기의 의미를 더했다.​이처럼 주민들이 준비한 마을 정원은 5월5일부터 10월31일까지 열리는 2022년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의 의미와 가치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올해 골목길 정원박람회는 ‘골목의 재발견, 마을 정원을 걷다'를 주제로 열리며, 골목골목마다 특색 있고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골목길을 여행하는 탐방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출처 강원일보 http://www.kwnews.co.kr/nview.asp?s=ct10&aid=222042600059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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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
  7. 버려진 간이역에서 신상 핫플레이스로, 정선군 나전역카페
    나전역은 민둥산역에서 구절리역까지 이어진 정선선 철길 위의 작은 간이역이다. 1970~80년대 탄광산업이 전성기를 이루던 시절엔 이용객이 많았지만, 90년대에 정선 탄전의 모든 탄광이 폐광되면서 급감했다. 후에 아우라지역과 구절리역의 레일바이크가 운행되었으나, 나전역은 방문하는 이가 없어 역무원이 배치되지 않은 무배차간이역이 되었다. 시간이 갈수록 낡고 잊혀져가던 나전역이 2021년, 묵은 때를 벗고 정선의 새로운 핫플레이스 ‘나전역카페’로 거듭났다.​나전역카페는 문을 열고 내부를 확인하기 전에는 카페라는 걸 알기 어렵다. 역사를 카페로 만들면서 세운 첫 번째 원칙 때문이다. 바로 원형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것인데, 옛날의 나전역 사진과 비교를 해봐도 거의 변화가 없다. 내부 역시 기차표를 발권하던 창구를 주방으로 변신시키기만 했다. 기차역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민트색 창틀과 ‘타는 곳’, ‘나가는 곳’ 같은 표지판, 오래된 난로, 하얀 벽에 걸린 태극기, 열차 시간표와 비둘기호 승차권 등 나전역카페 내부의 면면들은 향수를 느끼게 한다.​창가에는 저마다의 이야기나 감상을 담은 메모가 있다. 다른 사람이 남긴 메모를 훑어보는 것도 재미있고, 나만의 기록을 남기고 인증샷을 찍는 것도 좋다. 창가는 사진이 잘 나오는 일명 셀카존이기도 하다. 역장 옷과 모자를 쓰고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곳곳에 마련돼 있는 포토존 덕분에 나전역카페는 ‘국내 1호 간이역 카페’, ‘뉴트로 성지’ 등으로 불리며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나전역카페의 시그니처 메뉴는 나전역크림커피다. 우유와 에스프레소, 크림을 차례로 올리는데 크림에 정선 특산품인 곤드레가루를 섞어 살짝 연둣빛이 돈다. 섞지 말고 위에서부터 마시면 달콤한 크림과 진한 커피, 고소한 우유를 차례로 맛볼 수 있다.​그 외에도 곤드레나물과 베이컨으로 만든 주먹밥을 튀긴 곤드레아란치니, 정선 사과를 넣은 사과크로플과 사과피자, 더덕라떼, 곤드레라떼 등 정선군의 로컬푸드를 적극적으로 메뉴에 반영했다. 다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메뉴에 호기심을 느끼는 건 당연지사. 단순히 지역색을 넣어 시그니처 메뉴가 된 것이 아니라 실제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맛에 대한 후기도 좋은 편이다.​나전역카페를 운영하는 주민사업체는 나전카니발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이하 나전카니발)이다. 평범한 하루가 축제처럼 즐거운 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지은 이름이라고. 낡고 버려진 나전역을 발견하고 실제로 사용허가를 받기까지 1년 가까이가 소요됐다고 한다. 간이역의 따스한 감성과 공간이 가진 스토리가 독특하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코레일과 정선군 등을 오가며 노력한 끝에 2020년 11월 20일, 나전역카페를 열 수 있었다.​나전카니발의 정현인 대표는 나전역카페를 기반으로 주변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나전역카페가 생긴 후부터 의미 있는 변화들이 생겼기 때문. 근처에 카페도 생기고 번영수퍼 같은 독특한 공간이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안전성의 문제와 민원으로 운행이 중단되었던 정선아리랑열차가 올해 4월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자가용이 아니라 기차를 타고 찾는 나전역을 기대하는 여행자들이 많다. 열차에서 내려서 몇 발자국만 걸으면 바로 카페 내부라니. 편리성과 기차여행의 낭만이 더해져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나전역카페로 시작된 지역 활성화가 열차운행이라는 호재까지 얻은 것이다.​지난 3월 넷째 주 토요일, 나전역 앞에 맹글장레일마켓의 첫 번째 장이 개최됐다. 정선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레몬트리협동조합이 기획·운영하는 지역 주민 참여형 공동체 장터다.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를 포함해 지역 공예가, 소농인, 청소년그룹 등이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를 제공한다. 나전역을 시작으로 아우라지역, 구절리역 등 정선선의 기차역을 옮겨 다니며 11월까지 열리며, 성수기인 5월~8월 사이에는 월 2회로 운영돼 정선 여행의 새로운 재미가 될 예정이다.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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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
  8. 광부가 걸었던 운탄고도에서 폐광지역의 희망을 찾다
    광부들이 땀을 흘리며 석탄을 날랐던 운탄고도가 국민이 함께 걷는 길로 다시 태어났다. ‘석탄을 나르던 높은 길’이란 뜻의 운탄고도는 영월~정선~태백~삼척 등 강원도 폐광지역 4곳을 연결해 동해 바다까지 이어지는 173㎞의 길이다. 탄광이 문을 닫으면서 썰물 빠지듯 인구가 줄어든 폐광촌의 주민들은 운탄고도와 연결한 마을 만들기 운동에 한창이다.김진용 협동조합 상임이사가 폐광촌 주민들이 직접 만든 마을호텔 18번가에 서 있다.강원 정선군 고한 기차역 맞은편의 고한읍 18리에 들어서면 아기자기한 마을 상점과 주민들이 손수 가꾼 화분들이 태백산맥과 어울려 스위스의 한적한 동네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고한은 정부의 석탄 합리화 정책으로 탄광이 문을 닫자 인구 3분의 1이 줄어 빈집이 많던 폐광촌이었다. 1995년 1만여명이었던 인구는 폐광촌을 살리기 위해 카지노와 리조트가 들어섰어도 계속 줄기만 해서 현재는 4350여명이다.카지노에서 나오는 돈만으로는 마을이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은 주민들은 스스로 나섰다. 2018년부터 빈집을 수리해서 마을호텔 18번가를 만들었다. 마을호텔 18번가는 마을 전체가 호텔이라는 개념으로 조성됐다.숙박시설이 잠을 잘 수 있는 호텔 본관이라면 18번가 골목에 있는 모든 상점들이 호텔 부대 시설인 셈이다. 식당, 이발소, 세탁소, 카페 등 15곳이 마을호텔에 참여하고 있다. 마을호텔에서 묵고 식당에 가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마을호텔18번가 협동조합의 김진용(49) 상임이사는 고한에서 나고 자라 시민단체에서 일한 것만 20년째다. 김 이사는 “폐광지역 주민들이 적극 나선 덕분에 1995년 폐광지역을 지원하는 ‘폐광지역 특별법’이 제정됐지만, 인구는 계속 줄기만 했다”면서 “카지노가 생겨도 마을은 점점 망가지니까 카지노 손님들이 묵던 방을 고쳐서 가족끼리 온 관광객이 묵을 수 있는 마을호텔로 만들었다”고 이야기했다.운탄고도 173㎞ 전 구간의 시작점인 운탄고도1330 통합안내센터.폐광정책에 빈집만 남은 마을…주민 스스로 호텔 만들어그는 독일이나 영국과 같은 선진국이 수십 년에 걸쳐 실시했던 폐광정책이 우리나라에서는 단 3년 만에 이뤄졌다고 밝혔다. 카지노도 부작용에 대한 고려 없이 도입되었다가 점차 규제가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카지노가 폐장하다시피 한 것은 오히려 마을호텔을 더 잘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었다고 김 이사는 덧붙였다.김 이사는 “탄광 지역은 산업화를 위해 일본 식민지 시대처럼 석탄을 수탈당하던 곳으로 노동 조건과 인권, 환경은 열악했다”면서 “폐광 이후 20년 동안 도로, 다리, 경로당 등 기반시설이 구축됐고, 마을 주민들의 의식 수준이 올라가면서 마을 만들기 사업이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석탄 산업은 산업화 시대 한때 우리 경제를 이끌었다. 그때 석탄을 나르는 트럭과 출퇴근하는 광부들을 실어날랐던 운탄고도는 이제 폐광촌이 되면서 사람을 불러모을 관광자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현재 정선 지역의 운탄고도 40㎞는 주로 산악자전거 타기와 걷기에 이용되고 있다. 폐광지역 어디에나 있는 운탄길을 확장해 산간내륙에서 시작해 삼척항에서 바다를 보면서 173㎞의 대장정을 마무리 짓게 된다.운탄고도 확장판은 삼촌인 세조에 왕위를 빼앗기고 유배당한 단종의 슬픈 역사가 있는 영월 청령포에서 시작해 삼척항에서 끝난다. 옛길을 최대한 살리고 마을과 연계해 주민들의 소득이 오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운탄고도의 목표다.김진용 이사가 폐광촌 주민들이 직접 만든 마을호텔 18번가 골목에 서 있다.173㎞ 운탄고도 전 구간을 종주하려면 8박 9일 정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마을호텔 18번가도 숙박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운탄길을 많이 걸어봤다는 김 이사는 “제주 올레길도 처음부터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면서 “코로나19로 단체관광이 개별관광, 생태관광으로 바뀌면서 운탄고도를 걸으려고 오는 사람들에게 길과 마을을 안내하는 가이드 투어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마을은 길과 길을 이어주고, 마을 주민은 사람들이 편안하게 운탄고도를 걸을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는 것이다. 특히 운탄고도 곳곳에 야생화 군락지가 많은 만큼 오솔길에 피어난 꽃 하나하나에도 이야기를 담아 안내하는 생태해설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예를 들어 동강의 바위틈에서 피는 동강할미꽃은 영월과 정선의 석회암지대에서만 볼 수 있는데 꼬부라지지 않고 하늘을 향해 피는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꽃 하나하나에 담긴 이야기를 도시인들에게 들려준다는 것이 김 이사의 구상이다.지난 15일 영월 청령포에 운탄고도1330 통합안내센터가 문을 열었다. 단종의 눈물이 서린 청령포의 맑은 물을 내려다보며 자리잡은 안내센터는 선명한 붉은색 지붕이 눈에 들어오는 복합 공간이다. 관광 안내뿐 아니라 야생화를 이용한 만들기 체험, 미디어 전시 등을 즐길 수 있다. 운탄고도는 휴대전화로 위치인식을 해서 여행객들에게 길 안내를 하고, 완주 증명도 발행하는 스마트한 힐링길로 오는 7월 최종 개통식을 연다.​출처 서울신문 https://news.v.daum.net/v/20220420104602180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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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행복한 정선 만들기’ 군정 공동목표 달성 상호 협력
    정선군이 각 분야 사업의 중간지원조직과 업무협약을 통해 군정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군은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농촌협약지원센터, 상권활성화재단,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행복한 정선 만들기를 위한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농촌협약지원센터는 농촌 활성화 사업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해 농촌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정선군상권활성화재단은 침체된 도심권역 상권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활력 회복과 도시의 자생적 성장기반 확충으로 도시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자 각 분야별 사업을 추진시 상호 협력 하기로 했다.​군은 각 조직 간 상생협의회를 구성·운영해 업무 공유와 연계, 그리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분야별 사업성과를 극대화하고 연계사업 발굴에 적극 나선다는 입장이다.​출처 강원도민일보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122570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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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정선]‘야생화마을' 정선 고한읍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
    3인 이상 모임 22일까지 접수【정선】야생화마을 정선 고한읍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주민 참여를 높이기 위한 공모사업에 돌입했다.고한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오는 22일까지 고한읍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3인 이상 주민 모임이나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2022년 야생화마을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접수한다.주민주도의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되며, 주민이 직접 지역 내 필요한 주거·환경, 사회적경제, 문화·예술·관광, 사회·복지 등 도시재생 관련 분야에 대한 사업을 발굴, 응모하면 된다.심사를 거쳐 선정된 팀은 실무교육을 받은 후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공모사업을 진행한다.주민모임을 시작하는 일반공모는 최대 500만원 이내, 주민모임이 형성돼 사업 실행이 가능한 기획공모는 최대 1,000만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김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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