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가 가득한 아름다운 골목길로 널리 알려진 정선 고한읍 야생화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 정원 만들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 주민 주도형 골목길 정원박람회를 개최한 고한 야생화마을 주민들은 26일 각 마을별로 마을 정원 가꾸기와 꽃 심기 행사를 가졌다.
마을 정원 사업에는 고한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 마을인 고한13리와 산촌마을, 마을호텔 18번가, 고한시장 등이 포함된 6개 마을이 참여하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지난달 18일 양주 꽃도매시장에서 자신들의 집 앞과 골목길, 마을정원에 심을 꽃과 식물을 직접 선정해 구매하는 등 주민 주도 마을 가꾸기의 의미를 더했다.
이처럼 주민들이 준비한 마을 정원은 5월5일부터 10월31일까지 열리는 2022년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의 의미와 가치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골목길 정원박람회는 ‘골목의 재발견, 마을 정원을 걷다'를 주제로 열리며, 골목골목마다 특색 있고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골목길을 여행하는 탐방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출처 강원일보 http://www.kwnews.co.kr/nview.asp?s=ct10&aid=222042600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