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을 추진 중인 정선군이 정원도시로의 재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했다.
정선군의회는 2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80회 정선군의회 임시회를 열고 유재철 군의원의 대표 발의로 ‘정선군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고 심의·의결했다.
조례안에는 정선군이 정원산업의 육성과 정원치유·정원문화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원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고 민간 참여 방안을 마련토록 규정했다.
이와 함께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추진위원회는 29일 고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고한읍, 사북읍, 신동읍, 남면 등 폐광지역 4개 읍·면 지역 활동가들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폐광지역 정원도시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정책간담회에서는 대한민국 NO.1 산림형 생태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동북권, 동남권, 서북권, 서남권 등 권역별 세부추진 방안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군민들의 역량을 총결집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