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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정선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네트워크 구축
2023.05.17

정선지역 기관·단체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영농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서 주목된다.


정선군은 정선의료재단군립병원, 정선우체국, 정선군자원봉사센터, 정선군가족센터장, 여량농협과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효율적인 영농활동을 돕기위해 발벗고 나선다.


군은 농촌 인력부족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라오스 정부와 계절근로자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 지난 4월 계절근로자 113명이 입국해 지역 내 31농가에 배치했다. 오는 22일 115명이 추가 입국하면 22개 농가에 65명, 여량농협의 공공형계절근로에 50명을 투입해 농가 일손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을 포함한 기관·단체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효율적인 영농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정선의료재단군립병원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병원진료 및 응급치료 등 의료서비스와 병원비 등을 지원하고, 정선우체국은 국제특급우편 발송 시 생필품 및 소포상자 지원, 정선군자원봉사센터는 11인승 승합차량을 통한 이동지원, 정선군 가족센터는 태국어와 라오스어에 능통한 결혼이민자 통역 지원, 여량농협은 여량면 유천리 노추산 뜰펜션에 센터장·관리인·통역인원 등 총 3명의 관리 인원을 배치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50명이 생활할 수 있는 공동숙소를 운영한다.


군은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들 기관·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업무협약식을 갖는다. 최승준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으로 안정적인 영농활동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183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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