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광장
언론보도
  1. 정선군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 총력
    정선군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골목 상권 회복을 위해 노후된 시설물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한다.군은 올해 6억원 사업비를 확보하고 소상공인의 노후된 사업장 건물과 시설물 등을 개량, 수리할 수 있는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대상자는 최근 1년 이상 정선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1년 이상 해당 장소에서 영업을 영위한 소상공인으로 두 조건 모두 충족해야 한다.이미 군은 지난 1월 5일부터 27일까지 신청을 접수 받아 지원 업체 103개소 중 소상공인 지원위원회를 통해 최종 70개소를 선정한 상태다. 선정된 영업장에는 시설 개선은 물론 영업에 필요한 장비나 비품도 교체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개인당 총 사업비의 50% 범위 내에서 최고 2,0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군은 2015년부터 총 34억원을 들여 389개소에 대한 소상공인 시설개선을 지원해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가와 소비자, 관광객 등에 대한 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정미영 군 경제과장은 “코로나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이번 시설개선을 통해 시장 경제의 활기를 되찾고 정선군의 상권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출처 : 강원일보(http://kwnews.co.kr/page/view/2023031610103711090?area=W100000800012) 
    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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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
  2. 도체육인들 정선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 지지
    13만 강원도체육인들이 정선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을 지지하고 나섰다. 강원도체육회(회장 양희구)와 강원도 시·군 체육회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6일 정선군청 대회의실에서 이강균 춘천시체육회장, 강신열 정선군체육회장 등 시·군 체육회장과 원홍식 정선부군수, 전영기 정선군의장, 전영록 강원도이통장연합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 지지를 선언했다.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강원도는 대한민국 산림자원의 중심이자 올림픽 평화유산을 보존하는 역사문화 중심지”라며 “2018동계올림픽 유산을 활용해 자연과 인류의 공존·공영과 생태관광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 발전시켜야 할 책무가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가리왕산에 올림픽 국가정원을 조성하는 것은 국가적 관광문화거점 구축은 물론 강원도 생태관광 인프라의 획기적 개선과 탄소중립시대 차별화된 지역균형발전 추진에 커다란 의의를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도체육인들은 강원특별자치도 원년을 맞아 150만 강원도민과 함께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을 통해 강원도가 생태자원, 관광자원에 올림픽 유산자원까지 더해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생태문화관광 메카 강원도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173919)[출처] 도체육인들 정선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 지지|작성자 고한도시재생센터
    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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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노인·장애인 사회 참여 지원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 폐광지역 4개 시·군의 노인 빈곤과 장애인 소외를 해결하기 위해 20억원을 투자하는 ‘2023년 노인․장애인 일자리 및 사회참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사회공헌재단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4개 시·군 일자리 협력기관이 제출한 사업계획 심사를 거쳐 지난 10일 최종적으로 협동조합 고토, (재)3·3기념사업회, 태백시니어클럽, 화이통협동조합, 삼척시니어클럽 총 5개 기관, 128명의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채용을 완료했다.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은 오는 20일 하이원리조트의 트레킹코스인 ‘하늘길’ 관리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8개월간 벽화 그리기, 학교 정원 조성 등 폐광지역 4개 시·군 마을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목공 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같은 노인 자립기반 마련 수익모델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다.이와 함께 사회공헌재단은 3억 7,000여만원을 들여 폐광지역 노인·장애인의 사회 참여 욕구 충족과 여가 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병행한다.심사를 거쳐 선정된 노인회 및 장애인단체연합회 8개 단체를 대상으로 문화·여가·체육활동 프로그램 비용을 지원하고, 경로대학 12개를 대상으로 한글·서예·댄스 등 교육 프로그램과 급식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김창혁 강원랜드 언론팀장은 “노인과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출처 : 강원일보(http://www.kwnews.co.kr/page/view/2023031513212831352?area=W10000080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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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
  4. 정선 고한구공탄시장, 주말 야시장 공모 사업 선정
    정선 고한구공탄시장이 강원도와 강원도경제진흥원이 실시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주말야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이번 주말야시장 공모사업에 선정에 따라 천상의 화원 야생화로 널리 알려진 고한 구공탄시장은 2년간 4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 받는다.고한구공탄시장 상인회에서는 오는 4월부터 주말야시장 셀러 15개 팀을 모집해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특색있는 매대 제작, 야간경관조명 설치, 야시장 둘레길 조성, 메뉴개발 등을 적극 추진해 오는 7월 고한 함백산야생화축제에 맞춰 주말야시장을 개장할 계획이다.또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달빛 아래 구공탄시장에서 펼쳐지는 하룻밤의 오즈로드 야행(夜行)’을 테마로 연탄구이, 로컬푸드, 오즈로드가 접목된 차별화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마련해 자생력 확보는 물론 지역의 랜드마크를 자리잡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군은 하이원리조트를 비롯한 고한18번가, 함백산, 정암사, 삼탄아트마인 등 관광지에 연간 68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만큼 고한구공탄시장 야시장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미영 군 경제과장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야시장 공모사업에 고한구공탄시장이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야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특색있고 경쟁력을 갖춘 전통시장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출처 : 강원일보(http://www.kwnews.co.kr/page/view/2023031510243317784?area=W100000800012) 
    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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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
  5. 정선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사업 선정
    웰니스 관광지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국민고향 정선군이 한국관광공사의 디지털 관광주민증사업에 선정됐다.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은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는데, 관광지 이용 혜택을 제공해 지역과 방문객 간의 유대관계를 형성해 재방문과 체류기간 연장을 유도하고 있다. 군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시스템 작업을 상반기 중에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서비스를 본격 실시할 계획이다.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173446) 
    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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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한국의 산티아고 - 운탄고도를 가다] 2. 운탄고도 1330 1길
    ■ 운탄고도 1길= 성찰과 여유, 이해와 치유의 트레킹코스운탄고도 전체 440리길의 첫 발을 단종의 애절한 삶이 담긴 영월 청령포에서 떼어놓는 것은 운탄고도에 어린 애잔한 정서를 미묘하게 자극한다. 불과 17년이라는 짧은 생을 살고 갔으나 단종의 삶은 정치와 권력의 허망함을 넘어 인생의 덧없음까지 돌아보게 하는 힘을 가진다. 그 힘을 압도하는 것은 분명 슬픔이지만, 청령포를 돌아 보노라면 슬픔 너머의 무엇, 슬픔만으로 다 설명할 수 없는 뭔가와 만나게 된다.만약 이것이 우리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성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단종이 조곤조곤 들려주는, 그리고 우리의 오랜 역사가 지금의 우리에게 속삭여 주는 말소리를 들을 수 있다.또 이 속삭임 안에는 분명 경제도약의 시기 ‘검은 다이아몬드’를 캐내며 청춘을 바쳤던 우리 아버지들의 목소리 또한 담겨 있을 것이다.청령포를 떠난 발길이 그리 가파르지 않은 언덕 산길을 넘으면 아름다운 숲길이 한동안 이어진다. 곧이어 태백선 청령포역이 나타난다. 역의 이름은 단종의 유배지인 청령포를 빌어 지어졌다. 1978년 1월 1일 여객은 취급하지 않고 열차의 교차 운행과 대피를 위해 설치한 신호장(信號場)으로만 처음 문을 연 뒤 1995년 8월 10일에 역무원이 배치됐으나 2005년 4월 1일에 역무원이 철수하며 현재까지 폐역으로 남아 있다.청령포역과 세경대 정문을 지나 동강과 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풍경과 영월읍 시가지 전경을 감상한 뒤에 남한강을 따라 언덕길을 걸어 내려가다 보면 수변공원에 조성된 팔괴2리 태화산카누마을이 보인다.겨울철을 제외한 봄과 여름·가을에 길을 걷게 된다면 잔잔한 수면 위에서 카누·카약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여기서 강촌 풍경을 구경하며 숨을 돌려야 한다. 한국 100대 명산의 하나인 태화산으로 올라야 하기 때문이다. 평균 해발 630여m의 산길 4㎞ 구간은 크고 낮은 언덕과 바윗길로 이어져 있어 자신의 체력을 확인하는 에너지 충전소다. 트레킹 보다는 등산에 더 가깝다고 느낄 수 있다.또 이 구간은 외씨버선길 13구간과 겹치는 곳이기도 해서 걷는 동안 두가지 안내리본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2시간여 동안 숨가쁘게 걷는 산길은 비록 힘은 들지만 도착 지점인 김삿갓면 각동리마을에 내려서는 순간 시골과 강촌풍경이 어우러진 아늑한 분위기 속에 상쾌함이 찾아 온다.과거에 대한 성찰을 통해 동강과 남한강을 따라 걸으며 여유를 되찾고, 그렇게 찾아진 여유로운 걸음들이 차곡차곡 쌓여 미래에 닿는 이해를 통해 치유에 이르는 운탄고도 1길은 영월읍 청령포∼김삿갓면 각동리 15.6㎞ 구간에 5시간 30분 정도 걸린다.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170468) 
    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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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
  7. [다시쓰는 폐광지역 리포트] 8. 성희직 정선진폐상담소장·구세진 광산진폐권익연대회장 인터뷰
    강원도내 진폐재해자들의 권익을 위해 가장 일선에서 싸우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광산진폐권익연대의 구세진 회장과 성희직 정선진폐상담소장이다. 광부이기도 한 이들은 현장에서 겪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 기관을 상대로 진폐재해자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2009년 단체를 설립한 뒤 14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성희직 소장과 구세진 회장을 최근 정선에서 만났다.​성 소장과 구 회장이 탄광과 인연을 맺게 된 시기는 서로 다르지만 이들 모두 ‘광부’라는 점은 같다. 성희직 소장의 경우 1986년 정선군 고한읍에 위치한 삼척탄좌에 입사해 일을 하기 시작했다. 당시에는 사업 실패 후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탄광에 들어갔고 노동운동과 관련돼 해고되기 전까지 약 5년간 광부로 일했다.​구세진 회장은 아버지를 따라 탄광에 들어왔다. 먹고 살기 힘들 때였고 주변 사람들도 다 탄광과 관련된 일을 했기 때문에 구 회장의 아버지도 자연스럽게 탄광으로 향했다. 구세진 회장 역시 2004년까지 30여 년간 광부로 살면서 진폐 13급 판정을 받았다. 판정을 받았을 때 그의 나이 48세였다. 구 회장 아버지도 진폐 판정을 받았으니 부자가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셈이다.​그나마도 구 회장은 ‘젊은 진폐환자’다. 구 회장 스스로도 자신을 이렇게 소개한다. 진폐재해자 대부분이 고령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구 회장은 자신이 젊은 만큼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하게 됐다.​구 회장은 “어느날 한 어르신께 진폐재해자 관련 유인물을 받고 얘기를 하다가 다들 연세가 많다보니 서류 작업이나 행정 처리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일을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성희직 소장을 소개받게 됐다”고 말했다.​소개를 받을 당시 성희직 소장은 1991년부터 1998년까지 강원도의원을 세 차례나 지낸 정치인이었다. 성 소장은 도의원 경험이 지금의 성희직을 만들었다고 회고한다.​성 소장은 “사실 도의원을 할 때는 지금만큼 진폐재해자들에 대해 몰랐고 제대로 된 역할을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해고 광부를 도의원까지 만들어 준 탄광촌 주민들, 광부들께 은혜 갚는다는 마음으로 진폐재해자들을 위한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현재 성 소장과 구 회장이 일하고 있는 광산진폐권익연대는 2009년에 설립됐다. 현재 회원 수는 약 4200명 정도로 강원도에만 8개 지회가 있고 화순, 제천 지회까지 총 10개 지회가 있다.​정선진폐상담소는 광산진폐권익연대 소속 상담소로 진폐 관련 상담도 하지만 사실상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곳이다. 여기서 나온 이야기를 통해 정책 제시도 하고 해결책을 정부나 지자체에 건의도 한다.​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2009년부터 약 14년간의 활동을 돌아보면 성희직 소장은 보람보다는 아쉬운 점이 많다고 했다.​성 소장은 “내가 단지를 두 번이나 했는데 자기 손을 두 번이나 자른 사람은 거의 없다. 정부나 기관들이 우리의 얘기를 귀기울여 들어준다면 쉽게 해결될 문제인데 꼭 단지투쟁을 하고 단식하고 혈서를 써야만 우리의 얘기를 들어줬다”며 “이제는 나도 나이가 있고 더 이상 이런 투쟁을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아직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수많은 진폐재해자들을 생각하면 내가 또 투쟁을 해야하나 그런 마음이 드는 게 참 안타깝다”고 토로했다.​이렇게 진폐재해자를 위해 투쟁하고 있는 성희직 소장의 또 다른 모습은 바로 시인이다. 1991년 첫 시집을 발간한 뒤 지금까지 총 3권의 시집을 발간한 성희직 소장은 누구보다 광부에 대한 시를 잘 쓸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시를 쓰기 시작했다.​성 소장은 “우리나라에 아무리 시를 잘 쓰는 사람이라도 막장을 체험해보지 않고 우리 광부들을 다 알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 막장에서 광부들의 노동을 제대로 알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앞으로 광산진폐권익연대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구세진 회장과 성희직 소장은 엉터리 진폐 판정자 구제를 가장 우선으로 하겠다고 답했다. 구세진 회장은 “사무실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자신의 사연을 얘기하는 것을 듣다보면 마음이 아프다”며 “우리가 파악한 엉터리 진폐 판정자 70명 중 20명은 구제됐는데 20명에 대한 보람보다 구제 하지 못한 50명, 그 중에서도 아직까지 싸우고 있는 38명에 대한 미안함이 앞선다”고 했다. 이어 그는 “진폐 판정을 받아야 한다고 병원 의사들이 말한 환자가 공단 심사에서는 떨어지는 것을 구제하는 게 우리의 가장 큰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희직 소장도 “광부들의 노동과 희생이 없었으면 지금의 강원도는 없었을 것이고 또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 또한 제정될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그렇기에 정부와 지자체는 진폐재해자들의 불편을 귀담아 듣고 관심을 가져야 하며, 진폐단체에 대한 지원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17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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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
  8. [한국의 산티아고 - 운탄고도를 가다] 1. 프롤로그
    석탄산업 과거 지나 휴양·힐링 미래로 가는 173㎞ 고원 길영월, 정선, 태백, 삼척을 아우르는 폐광지역 걷는 길, 운탄고도 1330이 올해 전 구간 개통된다. 폐광지역인 태백시와 삼척시·영월군·정선군 등 4개 지역의 예술·역사·문화가 살아있는 길을 표방하는 운탄고도는 과거 석탄을 나르던 산업로였지만 이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업유산이자 역사문화, 힐링의 길로 탈바꿈됐다. 지난해 10월 개통한 운탄고도는 개통 첫 해인 2022년 한국관광공사와 전국관광기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친환경 추천 여행지’에 선정되는 등 ‘한국의 산티아고길’이라 불리며 많은 트레킹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강원도민일보는 운탄고도를 중심으로 이 일대의 인문, 사회, 경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한국의 산티아고 - 운탄고도를 가다’ 시리즈를 시작한다.1. 프롤로그■ 조성배경과 현황영월~정선~태백~삼척 등 폐광지역 4개 시군, 173㎞를 잇는 운탄고도1330은 폐광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코스 개발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추진됐다. 2020년 9월 강원형 산티아고길(가칭) 조성사업 계획 수립으로 시작했으며, 운탄고도라는 명칭은 4개 시군의 의견수렴을 거쳐 12월 ‘운탄고도’로 확정됐다.자연길을 최대한 원형보존하고, 인공데크길을 최소화해 기존 길을 연결한다는 ‘3대 원칙’ 아래 운탄고도 길은 사라진 옛길을 복원하고, 영월 와이너리, 정선 만항재, 태백 매봉산, 삼척 미인폭포 등 지역의 주요관광지를 중심으로 조성계획을 수립해 영월 청령포 인근이 시작점으로, 삼척의 삼척항이 종착지로 계획돼 추진됐다. 시작점은 산간내륙, 종착지는 바다인 한국판 산티아고다.이 가운데 2021년 영월~정선~태백 구간 1단계 사업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 운탄고도는 2022년 10월 운탄고도1330 걷기 행사 및 개통식을 통해 착공후 1년 여 만에 정식 개통했다. 미개통 구간인 삼척구간 9길 일부노선과 삼척항 종착지 등이 올해 상반기 준공되면 전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운탄고도1330의 의미운탄고도(運炭高道)는 석탄(炭)을 나르던(運) 높은(高) 길(道)이라는 뜻이다. 구름이 양탄자처럼 펼쳐져 있는 고원의 길(雲坦高道)이라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과거 운탄고도는 해발 1000m가 넘는 산림지역에 석탄을 실어나르기 위해 만든 길로, 출퇴근하는 탄부를 태우거나 탄더미를 실은 트럭들이 달리던 곳이었다. 하지만 과거 노동과 산업의 길은 현재 휴양과 힐링의 길로 새롭게 탈바꿈했다.‘1330’은 운탄고도 전체 구간 중 해발이 가장 높은 곳인 만항재의 높이에서 따온 것으로, 만항재는 정선과 태백, 영월로 갈라지는 운탄고도 길의 핵심지역이다.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163927) 
    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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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
  9. 정선군 올해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 확대
    정선군은 올해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군은 최승준 군수 민선8기 공약 일환으로 농번기 여성농업인들의 가사 부담을 줄이고 농촌일손 부족 해소는 물론 계획영농을 통한 농업 생산성 향상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마을공동급식지원금을 기존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확대한데 이어 올해 25개 마을에 지원하기 위한 예산 1억7500만원을 편성했다. 현재 마을공동급식지원을 신청한 마을은 37개 마을로, 군은 추경예산을 확보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마을공동급식은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비 일부를 연간 70일 범위 내에서 700만원까지 지원된다. 사업에 선정된 마을은 전열기구 및 조리시설, 화재예방과 초기진화를 위한 화재경보기, 소화기 비치, 공동급식시설 주변 환경 청결 및 안전관리 등 공동급식시설 운영 및 관리를 맡는다.군에서는 보건소와 협력해 식자재 안전보관 및 식중독예방, 위생관리는 물론 조리원에 대한 위생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군은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이 여성농업인들의 중식 마련에 대한 부담을 덜어줌은 물론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승준 군수는 “마을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과 더 발전하는 농업농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172726) 
    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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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고향사랑 기부제 범국민 캠페인] 정선지역 고향사랑 기부제 동참 분위기 확산
    정선지역에서 고향사랑 기부제 동참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최승준 군수를 비롯한 정선군 간부 공무원들은 6일 확대 간부회의를 끝내고 군청 현관 앞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향사랑 기부제 안정적 정착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군 공무원들은 동계올림픽 개최도시와 폐광지역, 자매결연 도시에 기탁할 예정이다. 올림픽 개최도시는 강릉시와 평창군, 자매결연도시는 철원군·서울 노원구·인천 남동구·대구광역시 중구·충남 보령시, 폐광지역은 삼척시·태백시·영월군, 아리랑 문화교류 도시는 경남 밀양군·전남 진도군 등이다.NH농협 정선군지부(지부장 박종범)도 이날 정선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최승준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다”고 말했다.강릉 출신 재미 사업가와 북미주 도민회 총연합회 사무총장도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미국 부성그룹 대표 주부권·정성희 부부와 안봉길 북미주 강원도민회 총연합회 사무총장은 최근 강원도청을 방문, 김진태 지사에게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과 1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기부금은 강릉시와 홍천군에 각 300만원씩 기탁됐다.주 대표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주 대표는 춘천과 미국 LA에서 음식점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북미주 강원도민회 총연합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172208) 
    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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