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지역에서 고향사랑 기부제 동참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최승준 군수를 비롯한 정선군 간부 공무원들은 6일 확대 간부회의를 끝내고 군청 현관 앞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향사랑 기부제 안정적 정착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군 공무원들은 동계올림픽 개최도시와 폐광지역, 자매결연 도시에 기탁할 예정이다. 올림픽 개최도시는 강릉시와 평창군, 자매결연도시는 철원군·서울 노원구·인천 남동구·대구광역시 중구·충남 보령시, 폐광지역은 삼척시·태백시·영월군, 아리랑 문화교류 도시는 경남 밀양군·전남 진도군 등이다.
NH농협 정선군지부(지부장 박종범)도 이날 정선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최승준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강릉 출신 재미 사업가와 북미주 도민회 총연합회 사무총장도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미국 부성그룹 대표 주부권·정성희 부부와 안봉길 북미주 강원도민회 총연합회 사무총장은 최근 강원도청을 방문, 김진태 지사에게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과 1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기부금은 강릉시와 홍천군에 각 300만원씩 기탁됐다.
주 대표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주 대표는 춘천과 미국 LA에서 음식점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북미주 강원도민회 총연합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172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