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3월 1일부터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정선아리랑상품권 특별할인율을 5%에서 10%로 상향해 시행한다.
군은 지역경제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정선아리랑상품권 특별할인율을 10%로 시행해 왔지만 올해부터 정부의 지역상품권 관련 국비 예산 대폭 삭감에 따라 지난 1월부터 5% 할인된 가격으로 정선아리랑상품권을 판매해왔다.
그러나 군은 지역자금의 외부 유출과 소상공인 매출 급감으로 지역상권이 침체위기를 맞자 3월 1일부터 지역상품권 특별할인율을 5%에서
10%로 상향해 판매키로 결정했다.
이를위해 군은 올해 국비 10억1000만원과 군비 14억5000만원 등 총 24억6000만원을 들여 정선아리랑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10% 특별할인 판매적용 상품권은 카드형 상품권인 와와페이며, 지류형(종이)
상품권은 할인율 없이 정액으로 판매된다. 또한 개인별 할인 구매 한도 금액은 월 70만원, 연간 총 구매 한도금액은 600만원으로 정했다. 정선아리랑상품권은 지역자금의 외부 유출을 막고 소상공인 매출증대에 도움을 주는 등 지역화폐로서 자리매김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아리랑상품권 구매 할인율 상향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171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