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지역 법률복지소외계층에 대한 법률 서비스가 제공된다.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7일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 회의실에서 정선법률지원단과 복지소외계층 법률상담 발굴 및 연계·지원,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인 취약노인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교류·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함보현·정진아 정선법률지원단 변호사가 참여한다. 서울에 거주하는 함·정 변호사는 지난 2021년 3월 정선군민들을 위한 무료법률서비스 제공을 위한 재능기부에 나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들 변호사는 정선군에 상주하는 변호사가 1명도 없어 군민들이 전문적인 법률지원 서비스를 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무료법률 상담에 나섰던 것이다.
이들은 정선5일장이 열리는 7·17·27일 등 매월 3회씩 정선읍 내 청년몰 ‘청아랑’ 2층에 상담소를 마련해 정선군민들을 위한 법률자문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와 정선법률지원단은 서로의 네트워크를 복지원대상자 및 정선군 관내 법률 상담 발굴지원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는데 필요한 업무처리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군법률지원단은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발굴된 법률복지소외계층에게 필요한 법률 교육 및 상담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대내외 자원연계 및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군사회복지협의회는 정선군민 및 복지지원대상자 법률상담서비스 수행지역의 읍·면 법률소외 대상 발굴에 적극 참여해 이들에게 지원할 수 있는 대내외 자원연계 및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진복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전문적인 법률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171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