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고한구공탄시장이 강원도와 강원도경제진흥원이 실시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주말야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주말야시장 공모사업에 선정에 따라 천상의 화원 야생화로 널리 알려진 고한 구공탄시장은 2년간 4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 받는다.
고한구공탄시장 상인회에서는 오는 4월부터 주말야시장 셀러 15개 팀을 모집해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특색있는 매대 제작, 야간경관조명 설치, 야시장 둘레길 조성, 메뉴개발 등을 적극 추진해 오는 7월 고한 함백산야생화축제에 맞춰 주말야시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또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달빛 아래 구공탄시장에서 펼쳐지는 하룻밤의 오즈로드 야행(夜行)’을 테마로 연탄구이, 로컬푸드, 오즈로드가 접목된 차별화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마련해 자생력 확보는 물론 지역의 랜드마크를 자리잡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하이원리조트를 비롯한 고한18번가, 함백산, 정암사, 삼탄아트마인 등 관광지에 연간 68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만큼 고한구공탄시장 야시장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미영 군 경제과장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야시장 공모사업에 고한구공탄시장이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야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특색있고 경쟁력을 갖춘 전통시장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강원일보(http://www.kwnews.co.kr/page/view/2023031510243317784?area=W100000800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