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웰니스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는 정선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국내 첫 ‘올해의 웰니스 관광도시’로 선정됐다.
올해의 웰니스 관광도시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내·외 관광객들의 마음에 치유를 제공하고 웰니스 관광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의 웰니스 관광도시로 선정되면 문체부, 관광공사와 함께 지역의 웰니스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상품을 만들고 관련 행사 등을 추진하게 된다.
정선의 경우 2회 연속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하이원리조트와 로미지안가든, 2022년 선정된 파크로쉬리조트앤웰니스 등 웰니스 관광지 3곳을 보유하고 있다. 정선은 이 같은 우수한 웰니스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특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홍보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특히 웰니스 관광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해 향후 한국을 대표하는 웰니스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장기적 비전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앞으로 대학, 상인, 주민대표가 참여하는 지역 웰니스 관광 추진 조직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3개 웰니스 관광지를 기반으로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비롯한, 정선5일장, 레일바이크, 아리힐스 리조트, 정암사 수마노탑 등 주요 관광지를 연계하는 ‘백두대간 청정 힐링 여행지’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마음챙김 명상 여행과 정선 힐링 푸드 체험 여행 등 웰니스 관광 특화 상품 개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웰니스 행복 챙김 아카데미 운영, 추천 웰니스 관광지와 연계한 '2023 웰니스 관광 페스타 개막식' 개최 등 각종 사업도 추진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힐링과 명상, 건강 활동을 통해 행복을 찾고자 하는 여행 수요가 많아진데다 정선이 국내 최초로 올해의 웰니스 관광도시로 선정된 만큼 웰니스 기반 시설 및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구축하겠다”며 “국민고향 정선이 전국 제일의 웰니스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강원일보 (http://www.kwnews.co.kr/page/view/202303051550245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