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한 구공탄시장은 재래전통시장의 모습에서 최근 문화 관광형 시장으로 탈바꿈했으며 주변의 경관 및 내부의 리모델링을 통하여 새로운 관광명소로서의 모습으로 갖추고 있다. 약 100여 개의 점포가 자리 잡고 있으며 각종 전통 음식들과 먹을거리들이 가득하다. 다양한 생필품, 공산품, 수산, 정육, 잡화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1967년에 개설해 거의 50여 년 역사의 맥이 흘러 내려오고 있다.
이 시장이 정겨운 이유는 바로 덤이라는 따뜻한 문화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물건을 사면 덤으로 좀 더 많은 물건을 받을 수 있으며 또한 상인들과 손님, 그리고 손님끼리 처음 보는 사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