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한리 마을
범소마을
1972년 8월 이전까지는 논이었으나 9월 장마로 수몰되어 버려 북부사택에서 몇몇 세대가 이동하여 마을을 형성하였다. 평소 근면하고 모범적인 마을이라 하여 ‘범소’로 불렀으며 그 이후로는 탄광개발이 본격화되면서 동고광업소의 사택이 지어져 동고사택으로 불리다가, 경안광업소에서 인수한 이후에는 경안 사택이라 불리기도 하였다. 이후 동원탄좌에서 1967년 9월 종업원 사택을 이 지역에 지으면서 갱 북쪽에 위치하였다고 하여 북부사택이라 이름을 짓게 되었다. 이곳에는 많을 때 44개동 194세대에 700여명 가까운 광부 가족들이 살고 있던 곳이며, 고한지역에서는 보기 드믈게 넓은 평지로 조성되어 있어서 개발가치가 높은 곳이기도 하다. 새로운 개발지구로 조성되어 2007년에는 대형콘도인 메이힐스가 조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물한리
고한읍사무소 남쪽 백운산 아래에 있는 골짜기 마을이다. 일설에는 영월군 상동읍 구래리에서 물한리재를 올라올 때는 땀이 줄줄 흘러 매우 피로하였으나, 물한리로 내려올 때는 울창한 산림과 맑은 시냇물에 오히려 추위를 느끼고 땀이 들어간다 하여 물한리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정암사를 창건한 자장율사가 피로하면 자주 찾아가 땀을 식히던 곳이라 해서 물한리라고 했다는 설도 있으나 확실하지 않다. 예전에는 이곳에 대구상회라고 하는 커다란 상점이 있었으며, 골 안쪽으로는 폭포 등이 있었다. 하지만 물한이골 일대 1백50여만 평 부지에 강원랜드 스키장 공사를 시작하면서 이제는 고한사람들에게 추억의 장소가 되어버렸다.
젊은 날의 추억: 고한의 역사 속 젊은 시절의 모습들을 보여줌으로써 젊은 날의 나를 추억하고, 지난 시간을 되짚어 볼 수있는 기회가 되어 삶의 지혜를 생각할 수있는 컨텐츠를 구성하고동시대의 문화 콘텐츠를 같이 열거하여 시대의 추억과 더불어 흥미요소가 있는 로드갤러리로 구성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