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호텔 18번가
고한 18리
1970년대와 80년대 당시 광산 경기가 좋을 때 지서 골목과 지서 앞쪽으로 음식점과 술집, 옷가게, 잡화상 등 상가들이 들어선 곳으로 경일탄광 등에서 일하는 광산 근로자들이 많이 이용하였으며 고한 치안센터에서 우체국 쪽으로 난 골목이라 ‘지서골목’이라 불렸다. 급속한 탄광개발로 인해 지역인구는 80년대 들어 무려 6만명에 육박하였으며 지역경제는 호황을 맞았고 ‘개도 만원짜리를 물고 다닌다’는 유행어도 이맘때 생겨났다. 그러나 2000년10월 폐광 이후 마을에는 빈집이 늘어나고 인구는 줄어들었다.

마을호텔 18번가
고한 읍에서도 가장 열악한 환경이었던 고한18리는 오랜 고통의 시간이 흘러 주민들과 함께 2018년 1월 ‘마을만들기위원회’를 발족하여 주민들에게 마을의 변화를 위한 마을비전 만들기를 시작하였다 첫 번째로 마을명칭을 새롭게 18리에서’18번가’로 바꾸면서 2018년4월 18번가의 미래비전을 담은 ‘마을 만들기 선포식’을 발표 주민들의 열정과 의지로 많은 성과와 관심속에 현재까지 모든 주민들이 마을 만들기에 노력 중이다.
사랑의 추억: 부모, 자식, 연인, 친구 등 현재의 사랑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그들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해보고 이를 통해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낼 수 있는 콘텐츠 위주로 구성하고 삶에 있어 ‘사랑’이 가장 소중하고 아름답다는것을 생각할 수 있는 로드갤러리로 구성할 예정이다.
